2009년 3월 1일.. Travis 내한공연의 추억...

http://session9.tistory.com/52 - Travis - I'm so happy, 'cos you're so happy. 블로그의 글을 보다가..

하루하루 재미없고 지겨운 30대 초반의 봄.. 그리고 2009년..
난 3월 1일만을 바라보고 살았었던 것 같다..

시간은 매번 똑같이 흘러가는데 내 주위의 일들은 왜그렇게 늘 다르게 다가오던지..
행복이라는 단어는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에서 사라진 것 같았던 시기..

Travis 가 온다는 소식에 좋은 추억을 만들고자 다녀왔다.

2008년 말에 표를 예매했으니 그때부터 무려 100일에 가까운 시간을 멍하니 흘러보냈었나 보다..

비록 그후에 글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그때의 감동을 글로 표현하기에는 역부족일 것 같다..

메인보컬 프란의 손을 잡아보았던 기억..
프란을 바로 1m도 안되는 거리에서 직접 본 기억..
정말 많은 사람들이 Travis의 팬이구나라는 동질감..

지금 꼽씹어도 참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다.

다음에 또 한번이라도 온다고 하면.. 머 그때도 좋은 추억 만들러 가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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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알레리아 사일런트 길드로고..

The Silent War

아는 동생(자칭 알레리아 네임드 냥꾼 '천재폭발')이 같이 게임을 하자는 말에 끊었던 와우를 결제하고
서로 방황하다가 'The Silent War' 라는 길드에 들어갔당.

역시 게임의 재미는 게임자체가 아닌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아닌가 싶다.

참고로 저 로고는 열성적인 길드장님의 작품..(디자이너이다보니 길드카페만 봐도 화려하다.)

언제까지 와우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길드는 참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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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폰 서비스종료와 토크온..

매일 온라인 게임의 수많은 사람들이 네이버폰(http://phone.naver.com)으로 몰려든다..

이유인즉.. 온라인 게임에서 수준높은 음성챗을 지원하지 못하고
네이버폰의 음질이 뛰어나며 상당히 편리하기 때문이다..

WOW(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서 레이드를 뛰어본 사람은 음성으로 진행되는 것과
단순 텍스트채팅으로 진행되는게 얼마나 큰차이인지는 설명할 필요가 없을듯하다..

그런 네이버폰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한다..


네이버측에서는 게임용으로 사용하는 회원들이 많기에 한게임으로 자리를 옮겨서 게임톡이라는 이름으로
다자간 음성채팅만은 꾸준히 무료로 지원하겠다고 한다.

한게임톡?? 네이버폰 사용할려면 이제 한게임에 접속하라고?? 가뜩이나 ActiveX 도배질되어있어서 접속조차도 싫은 사이트인데?
비단 이런 생각을 하는 유저가 나뿐일까??

게다가 서비스종료 공지후에 접속이 끊기고 튕기는등 네이버폰의 품질이 극도로 떨어진 상태인데
서비스를 계속할지 믿음이나 갈까?

결국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폰이 아니면 다른 서비스를 쓰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아니나다를까
그덕분에 몇몇 게임커뮤니티에서는 Skype 사용 및 설정방법이 공유되기 시작하였다.

좀 불편해도 대안은 충분하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그러던중 시기 적절한 네이트의 토크온(http://talkon.nate.com) 출시..


정말 짧은 시간에 토크온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내리락하기 시작했다.
네이버폰보다 더 쉬운 사용법에 뛰어난 음질.. 게다가 대화방까지 링크가 가능한 편리함..
(네이버에서 토크온만 쳐봐도 상당히 많은 게시물이 나온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네이버폰은..

끝난 것 같다..

굳이 10월까지 갈 필요도 없을 것 같다. 네이버에서도 말했듯이 비중이 높은 게임톡을 사용하는 유저만 다 빠져나간다면
그자체가 서비스종료와 다름없을테니까..

VoIP 시장은 분명 성장할 시장인데 몇일사이에 이렇게 주도권이 넘어간다면 결국 네이버폰은 토크온을 키워주기위해
시장을 키웠다는 것 밖에 달리 생각이 들지 않는다.

물론 서비스를 종료해야하는 기업의 사정.. 개발 프로그래머들은 어려운 결정이었겠지만 국내에서 압도적인 사용자를 보유했던 서비스임을 가정할때 참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수익이 문제라면 종료가 아닌 어떻게든 수익을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접근해야할 것 같은데 말이다..

한순간의 결정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을 살면서 참 많이 보고 겪어왔다.
네이버폰의 서비스종료.. 토크온의 서비스오픈.. 요근래 가장 희비가 엇갈리는 사건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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